목포해경-해군3함대 상호 수색지원과 적극적인 구조협조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보트 승선원이 해경과 해군에 의해 구조됐다.

1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해상에서 고무보트 한척이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흑산도안전센터 및 민간구조선과 해군3함대에 수색지원과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구조된 김씨(36세, 남)등 2명은 오늘 아침 7시경 흑산도 예리항에서 해양측심을 위해 고무보트를 타고 대둔도로 이동하던 중 엔진고장과 너울성 파도에 의해 보트가 전복됐다.

신고접수 1시간여만에 전복된 상태로 승선원 2명이 고무보트에 매달려 표류중인 것을 해군에서 발견했다.

구조된 김 씨 등은 저체온증 외에는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

안두술 서장은 “해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승선원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해경-해군의 긴밀한 공조와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해상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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