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열기를 더 한 '제12회 해남 땅끝마라톤대회'가 16일 문내면 우수영 국민관광지 내 운동장에서 스타트됐다.

해남신문사와 (사)땅끝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참가신청자 1,200여명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오전 9시10분 개회식에 이어 오전 10시 하프코스 츨발, 10분 간격에서 10㎞와 5㎞코스가 출발했다.

 하프코스는 우수영관광지를 출발해 문내면 학동리, 동외리, 용암리, 석교리를 지나 황산 옥동리 옥석공예전시장을 반환점으로 돌아오고 단축코스는 문내면 용암리 산들농원이 반환점이며, 건강코스는 문내 삼거리 반환점을 통과해 돌아온다. 제한시간은 하프코스는 3시간, 10㎞는 2시간, 5㎞는 1시간이다.

이번 대회에는 해남군청,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문내면 남·여 의용소방대, 해남군방범연합회, 해남 아름다운 향기, 해남군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 해남고등학교, 땅끝사랑MTB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성공개최를 돕고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