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14일 중앙일보와 주간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에 의해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의 한 사람으로 선정됐다.

이 지사는 이날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서울힐튼호텔에서 주최한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시상식에서 미래경영부문 경제리더 대상을 받았다.

이날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경영자와 지방자치단체 책임자 등 전국 35명을 경제리더로 선정해 시상했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 지사가, 전남지역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안병호 함평군수, 이용부 보성군수, 신우철 완도군수가 경제리더로 뽑혔다.

이 지사는 △고용노동부의 2016년 일자리종합대상 수상 △에너지밸리 조성 등 기업유치 △출산율 전국 1위 8년 연속 달성 △2015년 관광객 전국 2위 달성 △산업평화 최우수상 또는 우수상 8년 연속 수상 △노인일자리 대상 4년 연속 수상 △2014 지역사회 복지대상 수상 △‘가고 싶은 섬’과 ‘숲 속의 전남’ 시행 등이 평가받았다고 주최측이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일자리 종합대상의 수상 등이 평가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보다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이 담긴 것으로 받아들인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경제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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