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등 14종목 190명 참여...김민 여자 원반던지기 금메달 획득

전남 목포시체육회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선전을 펼쳤다.

올해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아산시 등 충청남도 15개 시군에서 개최됐다.

목포시 선수단은 전라남도팀의 주축으로 육상 등 14개 종목에 19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목포시 소속 선수들은 원반던지기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김민이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해머던지기 여자 일반부 박서진이 동메달을, 축구 남자일반부에서 목포시청축구단이 동메달을, 수구 남자고등부에서 목상고가 은메달을, 카누 여자고등부 k-1 200m에서 제일여자고등학교 신민수가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여러 종목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다.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우리시가 전라남도 대표팀의 일원으로 제몫을 했다. 다음 대회에서도 시민의 염원을 담아 더 나은 결과가 나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시․도를 순회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는 체육인프라 구축, 우수선수 발굴, 지방체육 활성화를 통한 스포츠의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아마추어 종목 대다수가 참가해 비인기종목의 도약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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