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부총재 등 200여명 충청인사 대거 참석

지난 10월 5일 서울 명동의 르지와르 호텔 3층서 열린 충청향후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유한열 총재(가운데),이상우 부총재(왼쪽), 오장섭(전 총재). 유 총재는 과거 유진산 신민당 총재의 장남으로 충남 금산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인사다.

유한열 전 국회의원(78)이 충청향우회중앙회 신임 총재에 취임했다.

충청향우회중앙회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 임원회의와 추대위원회를 유한열 전 국회의원을 신임 총재로 추대했다.

유 신임총재는 취임사에서 “우리나라가 역사적으로 위태로울 때 충청인이 항상 단합하고 앞장서 나라를 구했다면서 충청은 물론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기문 총장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기 위해 충청 향우회 총재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충남 금산 출신의 유 총재는 유진산 전 신민당 총재의 아들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원로정치인이다.

오장섭 전 총재는 일신상의 아쉬움과 어려움이 있어 사임하고 새로운 분을 모시려고 한다면서 충청권과 나라를 위해 도전적 희망을 줄 사람이라며 유 총재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 홍문표 전 국회예결위원장,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정종택 전 보건복지부 장관, 임덕규 전 국회의원, 박정현 전 국회의원, 이상우 충청향우회 부총재 등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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