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에 42개 종목 553명 출전, 은메달 3개 확보, 9위 목표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7~13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남자 341명, 여자 212명 등 총 553명이 출전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 후원하는 이번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남교육청 선수단은 42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금메달 24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0개 등 총 69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13,000점 획득으로 고등부 순위 9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선수들은 지난 7월말부터 강도 높은 마무리 훈련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소화해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 전남체육고의 태권도, 육상, 복싱, 레슬링과 고흥고 및 완도고의 역도, 광양제철고의 롤러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또 양궁과 유도, 씨름 등 전통적인 효자 종목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순천전자고의 세팍타크로, 순천강남여고의 소프트볼 등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앞서 열린 사전경기 볼링 종목에서는 3인조 부문에서 남녀 고등부 선수단과 5인조 부문에서 여자 고등부 선수단이 은메달 3개, 마스터즈 부문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중이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전남교육청 선수들은 지난 겨울부터 강도 높은 동·하계 훈련과 도 대표 확정 후 강화·합동훈련,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생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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