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접종은 다음달 10일부터 보건기관에서

무안군이 다음달 4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과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이하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과 주소지가 무안군인 취약계층은 다음달 4일부터 백신이 소진되기 전까지 보건소․지소․진료소 및 독감 예방접종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방문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만 65세 이상은 1951년생까지 포함되며, 취약계층 접종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대상자, 장애 1~3급,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등이 해당된다.

유료접종은 다음달 10일부터 병․의원보다 저렴한 7,500원에 보건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므로,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36개월 이상)은 마을별 접종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접종초기 병․의원 혼잡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4일부터, 74세 이하 어르신은 10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접종기관 방문 전 접종일자를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통상 12월부터 2월 사이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양상을 띠고 있으며,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2주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0월 중순부터 11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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