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복지허브화 추진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핵심사항으로, 읍면동의 기능을 강화해 맞춤형 복지팀 신설,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통합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업무를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3월 복지허브화추진단을 구성하고 전반적인 준비상황 총괄관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홍영민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읍·면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위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 읍면별 수급자 수에 따른 지역편차와 인력사정을 고려해 맞춤형복지팀 설치유형과 인력구성, 사무분장 등을 논의했다.

홍 부군수는 “군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복지허브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한 후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철저히 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읍·면 맞춤형복지팀 신설을 위한 조직개편 및 조례개정, 주민홍보 등을 조속히 추진해 2017년에는 복지허브화 조기정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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