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4~25일 보성 청수년수련원에서 중등 수학교사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체험 탐구 수학 활동을 통한 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직무연수는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 기본방향과 수학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즐기는 수학교육과 체험탐구 중심 수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역량이 높은 전국의 수학선생님들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수학을 좋아하고 배움을 즐기게 할지, 수학동아리는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첫날은 이학천 장학사의 ‘수학교육 전망과 체험수학’이라는 특강에 이어 ‘수학이 있는 종이접기’, ‘살아있고 감동이 있는 수학수업 디자인’등 다양한 수학 체험활동의 사례를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체험을 통해 배우는 수학활동’, ‘수학 체험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탐구’, ‘명함으로 다면체 만들기’등의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선생님은 “아이들과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가는 연수였다”며 “이와 같은 연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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