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6.45대 1, 조선대 5.1대 1, 광주대 4.55대 1, 호남대 4.55대 1 등

 21일 광주·전남지역 주요 대학교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결과 전남대는 6.45대 1, 조선대는 5.1대 1을 기록했다.

조대 치의예과 30.1대1, 호대 물리치료학과 22.9대1, 광주대 간호학과 13.89대 1, 전남대 에너지자원공학과 11.86 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도 여전히 취업에 유리한 보건·의학계열 등 학과에 학생들이 몰렸다.

전남대 수시모집 경쟁률 6.45 대 1…혁신도시 관련 학과 강세 유지

전남대는 이날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734명 모집에 1만 7637명이 지원해 6.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이 1554명 모집에 9599명이 지원해 6.18대 1,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278명 모집에 2192명이 접수해 7.88 대 1, 학생부교과 지역인재특별전형은 612명 모집에 4448명이 지원해 7.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전과 농어촌공사 등이 나주혁신도시 이전으로 수험생들의 관심을 끈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11.56 대 1, 에너지자원공학과 11.86 대 1, 기계공학부 7.45 대 1, 농업경제학과 5.81 대1 등의 경쟁이 치열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의예과 8.50 대 1, 수의예과 12.81 대 1, 치의학과 학‧석사 통합과정의 경우 17명 모집에 204명이 지원해 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역사교육과가 20대 1(1명 모집, 20명 지원)로 전체 모집 단위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대는 내달 13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며 이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학생부교과일반 면접 등의 일정을 거쳐 12월15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조선대 수시모집 경쟁률 5.1 대 1…치의예과 30.1대 1 기록

조선대는 총 3200명 모집에 1만6284명이 지원해 5.1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4.5 대 1, 지역인재전형 10.3 대 1, 학생부종합(일반)전형 8.0 대 1, 실기전형 8.2 대 1, 군사학과전형 7.9 대 1을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치의예과가 30.1대1, 의예과 2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찰행정학과, 식품영양학과, 간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보건계열 학과(상담심리,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학과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제출서류 마감일은 22일까지이며, 면접은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이 11월 5일과 6일, 학생부교과전형 사범대학 지원자는 11월 22일에 실시한다. 실기고사는 모든 전형이 11월 23일에 실시하며, 수시모집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4일이다.

광주대 수시모집 경쟁률 4.55대 1…간호학과 13.89대 1

광주대는 1616명 모집에 7353명이 지원해 평균 4.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간호학과가 13.89대1로 가장 높았고 호텔외식조리학과 8.37대1, 소방행정학과 7.96대1, 유아교육과 7.46대1 순이었다.

2017학년도에 ‘기계·금형공학부’와 ‘IT자동차학과’, ‘아동학과’가 신설됐으며 이들 학과 신입생은 모두 입학금이 면제되고, ‘기계·금형공학부’와 ‘IT자동차학과’는 50만원의 특별장학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최종 합격자는 면접고사 등 전형절차를 통해 내달 28일, 수능 최저 적용 학부·과는 12월 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호남대 수시모집 경쟁률 4.55대 1…물리치료학과 22.9대 1

호남대는 이날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586명 모집에 9713명이 지원해 6.12대1의 경쟁률을 보여 광주·전남 4년제 사립대학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물리치료학과가 12명 모집에 275명이 지원해 2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응급구조학과 18대1, 경찰학과 15.6대1, 간호학과 14.2대1, 호텔경영학과 13.4대1, 항공서비스학과 10.7대1을 나타냈다. 프라임사업으로 신설된 미래자동차공학부는 27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 9.2대1을 기록했다.

광주여대 수시모집 경쟁률 5.8대 1…항공서비스학과 15.7대 1

광주여대는 883명 모집에 5148명이 지원해 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항공서비스학과가 15.7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또 간호학과 14대 1, 치위생학과 10대 1, 유아교육과 8대 1, 물리치료학과 7.6대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동신대 수시모집 경쟁률 4.53대 1…한의예과 22.6대 1

동신대는 1499명 모집에 6790명이 지원해 평균 4.5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한의예과로, 10명 모집에 22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2.6대1에 달했다.

이어 물리치료학과 14.3대1, 간호학과 10.3대1, 전기공학 전공 7.9대1, 군사학과 7.5대1, 경찰행정학과 6대1, 소방행정학과 5.2대1, 호텔경영학과 5.1대1 순으로 집계됐다.

남부대 수시모집 경쟁률 4.57대 1…물리치료학과가 6.84대 1

757명 모집에 3461명이 지원해 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남부대는 물리치료학과가 6.84: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유아교육과 6.57:1, 호텔조리학과 5.88대1, 경찰행정학과는 5.79:1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