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청정 지역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톳’이 처음 군부대에 납품됐다.

진도군은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마른 톳 1.2톤(2,000여만원 상당)을 지난 19일(화) 군부대에 처음 납품했다”고 밝혔다.

민선 5기 이동진 군수 취임 이후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한 끈질긴 노력 끝에 진도 마른 톳 군납 연간 6톤(7,000만원 상당)중 1차분이 이날 납품됐다.

칼슘과 철분이 많아 혈관 경화를 막아주고 치아건강과 변비·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진도 톳’은 식물 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웰빙 식품 중 하나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수협의 협조로 인해 진도 마른 톳의 군납 확정과 1차분 납품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진도군에서 생산된 청정 농수산물의 판로 개척과 농어민이 생산한 농수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 톳은 7,691ha 면적에서 290여 가구가 연간 1,200여톤을 생산, 일본에 전량 수출하고 있는 진도군의 대표적인 수산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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