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 2관에서 오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오는 20일 여름 방학을 맞아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는 과자로 만든 대형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과자건축 특별전 ‘과자야, 도시에서 놀자!’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4색 구역의 과자들이 각 색에 맞는 직업과 그와 관련된 건축물을 보여주는 한편,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유치반, 초등반으로 나뉘어 진행하는데, 유치반(4~7세)에서는 과자를 두드리고 만지는 오감 자극을 통해 공간지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초등반(8~13세)은 미래의 자신의 직업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그와 관련된 건축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과자로 건축물을 만들어 전시한 <얌얌얌! 맛있는 과자 건축>, 어린이에게 무한한 공간감과 건축문화를 보고 느끼게 하는 동시에 12띠 동물로 진기한 자연의 세계, 상상의 미래도시를 구체화했던 <얌얌얌! 맛있는 과자건축 <자연, 건축 그리고 미래>에 이은 3번째 시리즈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굴지의 광고 및 프로모션으로 최고의 스텝으로 이루어진 (주) 대홍기획의 스텝들과 다년간의 오페라,클래식 미술전시 기획제작으로 알려진 (주)키즈빌이 손잡고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비쥬얼디렉터인 윤여송 감독, 대학 교수 및 유수의 작가 40명 등 총 80여명의 제작팀이 어린이들을 위해 의기투합, 700여평의 용산전쟁기념관 전시장을 맛있는 과자 세상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도시와 직업의 세계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재해석하고 그것을 과자로 표현하는 이번 특별전은 조형과 건축을 이해하는 교육적 효과뿐 아니라 오감자극과 몰입을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는 실제적인 경험 그리고 오감자극과 몰입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어야 할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2011년 올 여름방학, 눈과 귀, 가슴으로 경험해야 할 ‘얌얌얌! 맛있는 과자건축 특별전 <과자야, 도시에서 놀자!>’는 용산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 2관에서 오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린다.(손은수 기자=데일리안광주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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