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 17대 대한롤러스포츠 연맹 회장

제17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에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이 당선됐다.

오는 10월 대한체육회장 통합선거를 앞두고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 전 구청장은 총 참석자 52명 중 34명의 찬성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 말까지다.

김영순 회장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정무 제2차관, 대통령실 여성특별보좌관, 송파구청장을 등을 거쳤다.

특히 송파구청장 재직시절 ‘깨끗한 인사’,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사람들로부터도 존경을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벽을 허물어 새로운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나갑시다”라고 밝혔다

또 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전임 유준상 회장은 이날 김 회장 당선 직후 연맹 임직원들과 시도연맹 회장들에 "김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롤러스포츠를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