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변 가로수, 가로화단, 산림 내 덩굴류 집중 제거

무안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와 가로화단 및 소공원에 대한 제초작업과 산림 내 수목을 고사시키는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 칡덩굴 등의 제거작업을 내달 10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이번 추석맞이 가로경관 일제정비를 위해 국토공원화사업단 전문작업인력 20명과 숲 가꾸기 사업인력 30명을 포함 연 인원 500여명이 동원된다.

우선 무안군 관문인 경신동나들목 구간에 대한 제초작업과 식재된 수목의 전지작업을 시작으로 관내 가로변에 조성된 25개소의 소공원과 25개소의 가로화단에 대한 정비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정비작업에서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의 성장을 방해해 고사시킴으로써 숲을 망가뜨리는 칡덩굴을 포함한 환삼덩굴, 새삼 등 덩굴류를 집중 제거하게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숲 속의 전남 만들기’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덩굴류 등에 대한 제거작업을 적기에 실시해 식재된 수목들의 숲을 이루는 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전개하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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