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기술대학교서 다문화가족 자녀 15명 지로체험 활동 실시

장흥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19일 전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로 탐색을 위한 맞춤형 미래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흥경찰서와 연계한 이번 진로체험 활동은 다문화가족의 자녀 성장지원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학령기(8세~13세)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도 교수의 안내로 간호과, 헬기정비과, 특수장비과를 견학하고 미래의 진로 설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후에는 곡성치즈 생태체험관을 들러 또래 친구들과 함꼐 웰빙 피자를 직접 만들어 시식해보는 오감만족 체험도 가졌다.

곡성기차마을에서는 레일바이크 체험과 기차를 보고 즐거워하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장흥경찰서에서는 2명의 인속자와 함께 차량을 지원해주었고, 곡성경찰서에서는 전남과학기술대학교 견학과 기차마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선자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5회기에 거쳐 자녀들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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