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후반 남성이 이웃에 사는 40대 주부를 성폭행한 일이 발생했다.

17일 해남경찰서(서장, 박승주)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6시경 해남군 옥천면서 귀가하는 주부 이모씨(45.여)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이동해 억지로 술을 먹여 취하게 한 후 귀가중 승용차 안에서 성폭행한 강모씨(65.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성폭행 당한 직후 놀란 이모씨는 일부 옷이 벗겨진 채로 탈출, 인가로 도망했고 경찰에 신고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피의자는 범행을 부인하다 피해자의 상처 및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옷가지 등 증거물을 보이자 범행을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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