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달식 강의 탈피, 토론 및 실습 중심의 참여형 연수로 호응

전남도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중등 교과별 선도교원 연수를 1박 2일 과정으로 17일 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광주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진행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전국 도덕, 과학, 사회 및 역사 교사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참여형 교실 수업 개선,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교원들의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연수는 기존 전달식 강의를 탈피해 토론 및 실습 중심의 참여형 연수로 진행된다.

중학교 교과별 선도교원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3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중학교 교과별 선도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전국단위 연수다.

지난 7월 18일 경기도교육청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어어 이번 전남도교육청 주관 도덕, 과학, 사회, 역사교과 선도교원연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

교육과정과 윤성중 과장은 “토론학습, 협력학습, 탐구활동, 프로젝트 학습 등 교과 특성에 따른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선생님들께서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활발한 수업 참여 방법 및 사례를 고민해보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교과별 선도교원을 활용해 11월까지 초·중·고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원격연수와 집합연수를 병행한 2단계 핵심역량 중심의 맞춤형 심화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며, 3단계 핵심역량 중심의 참여형 자율연수는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연수, 학교 자율연수,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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