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롤러경기연맹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남 나주시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제30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를 개최한다.

242팀 628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및 대학.일반부 스피드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롤러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역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의 첫 번째 공식대회인 이번 대회는 동계훈련의 성과와 향후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특히, ´2011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8월 30일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되기에 어느 해보다도 치열할 것이라 예상된다.

여일부 단거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1, 은1개를 차지한 안이슬(충북 청주시청)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실업팀으로 올라옴으로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 T300m 우승자인 신소영(대구 대구시체육회)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1천m 우승자인 임주희(충남 논산시청)가 건재하며 지난해 발목부상으로 고생한 임진선(경남도청)이 복귀함으로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여대일 장거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제91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인 장거리의 여왕 우효숙(충북 청주시청)의 동계훈련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

그 뒤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이자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 2개 획득한 이지현(여수시청)과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윤지영(강원 라파즈한라), 김혜진B(부산시체육회)가 얼마나 선전을 펼치지 기대된다.

남일부 단거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엄한준(경남도청)과 장수철(경남도청), ´제91회 전국체육대회´ T300m와 1천m를 우승한 최봉주(부산 서구청)의 3파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경합이 펼쳐진다.

남일부 장거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손근성(경남도청)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의 장거리 스타 남유종(안양시청)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EP1만m 2위 곽기동(경남도청), E1만5천m 2위 이훈희(전북체육회)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첫째 날인 24일 아침 9시부터 500m, E1만5천m, 1천m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개회식은 10시에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읻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