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특수기동대원 전지훈련으로 열기

목포해경이 중국어선 성어기(타망조업 시기 10.16 ~ 12.31)에 대비, 불법조업 단속역량강화를 위한 대형함정 해상특수기동대 전지훈련을 지난 18일부터 2주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인천 영종도에 있는 특공대에서 ‘실무 중심 훈련을 통한 등선ㆍ진압 등 단속역량 강화’라는 방침으로 훈련내용은 단정조정 및 등선․격실제압 등 선박장악 절차 숙달, 채증(영상) 자료의 중요성 및 촬영방법, 해상사격 등이다.

중․대형함정 소속 목포 해상특수기동대원 총 123명은 잠수 직별 및 45세 이하 유단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안두술 서장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해상특수기동대의 등선․진압 등 불법 중국어선 단속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가올 중국어선 조업시기에 대비해 우리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는 외국어선을 강력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17척을 나포해 담보금 10억 9천만 원을 징수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