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양보는 법’주제로 200여명 참가...다문화 가족 결연식도 가져

관내 초.중.고 학생 200여명이 참가 글 쏨씨를 뽐냈다.

아름다움과 긍정성을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청소년들에게 학교 및 생활속의 헌법가치를 소재로한 글쓰기 대회가 19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해남군에서 주최하고 해남교육청의 협력으로 광주지검 해남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에서 주괸하여 열린 이번 글쓰기 대회는 올해 9번째로 올해 글쓰기는 ‘배려, 양보는 법’이란 주제가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는 박영수 검사와 정진석 법사랑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정혜인 해남교육지원과장, 문주환 심사위원장, 한남열 회장과 법사랑위원이 참석했으며 관내 초.중.고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대상에 지청장상을 포함하여 총 28명의 입선작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총 상품은 2백 15만원이다.

 문월석 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 해남지구협의회 한남열 회장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글쓰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청소년들의 준법의 아름다움을 심어주고 있으며, 글쓰기대회를 통해 우리사회의 한 병폐와 단면을 지적하고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법의 소중함을 알고 법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한다면 결코 법은 불편한 것이 아니고 지키면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이번 글쓰기대회를 통해 인식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글쓰기 대회에 앞서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에서는 매년 사랑의 결연과 이모되어주기 봉사를 펼치고 있는데 올해 추가 중점 사업인 ‘2016해남지구 다문화 가족 결연’을 갖고 18명의 다문화 청소년과 법사랑위원간 1대1 결연으로 이들 다문화 학생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지켜주기로 했다.

2016해남지구 다문화가족 결연식을 갖고 법사랑위원들은 1대1로 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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