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연수-해운항만물류전문가 역량강화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최민선)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연수-해운항만물류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티모르, 온두라스, 이집트, 적도기니, 피지, 미안먀, 자메이카, 가나에서 온 개도국 8개 국가 16명의 해운항만물류담당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KOICA 글로벌 연수는 해운·항만·물류의 세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자국에서 드러나는 현안 문제점을 밝히고 분석하게된다.

대한민국 해운과 비교·검토 및 워크숍을 통해 Action Plan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목포해양대학교 교수진과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와 국내 해운회사 및 항만시설의 현장견학,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탐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민선 총장은 "우리대학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우리나라와 좋은 관계를 맺고 다양한 협력을 하는데 좋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 진행하고 있는 윤대근 국제교류교육원 원장은 "이번 사업이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앞으로 다른 사업으로도 확대해서 우리대학이 국제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ODA(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도국의 경제 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주목적으로 하여 개도국(또는 국제기구)에 공여하는 증여(grant) 및 양허성 차관(concessional loan)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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