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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논단]전라도는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5부)해법을 위한 배경
정재학 편집위원 | 승인 2011.07.11 08:48

결국 오늘의 비극은 지난 조선조 선조 이후 420여년에 걸친 전라도 핍박과 멸시와 천대가 그 원인이었던 것이다. 모든 전라도 사람들과 북한에 의해 조종되는, 소위 민주화라는 이름의 좌익들은 적극적으로 김대중을 지지하였다. 호남 출신 국정원 직원이 정보를 김대중의 민주당에게 주고, 정권 교체 후 국정원으로 금의환향 회귀할 것을 장담한 일화도 있었을 만큼, 김대중은 전 호남인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결국 정권은 김대중과 전라도인에게 돌아갔고, 이윽고 논공행상에서 북한도 그 몫을 챙기게 되었다. 전교조를 비롯한 종북좌파, 즉 주사파 가 허용되고 대한민국의 적화가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한풀이가 시작되었다. 손충무 씨 등 김대중 정권을 파헤치려는 언론인과 국정원 직원에 대한 극심한 탄압에 앞장섰던 검사나 법관들도 역시 호남의 진보좌파로 추측이 된다. 또한 현재 전교조나 좌파인사에 대한 유리한 판결을 하는 자들도 우리법연구회 소속이라지만, 호남출신이 대부분이라 짐작된다. 그리고 우익들을 몰아내기 시작하였다. 정관계에 호남인들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람들을 쳐내야 했던 것이다.

이해찬 같은 경우는, 교사 정년을 3년이나 단축하면서, 자리를 만들어 전교조 해직교사들과 미발령교사들 수천 명을 임용하였다. 그리고 학교에서 종북좌파가 양성되기 시작하였다. 결국 호남의 정치세력들도 잘못된 길을 걷고 말았으니, 이 모든 것은 결국 잘못된 지역감정에서 출발한 잘못된 선택이었다 할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들, 김대중 시대나 노무현 시대에 양성된 정관계 혹은 군사, 경제, 교육, 문화계에 속하는 인사들은 다시 그들의 시대가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사회 곳곳에 잠복한 이들은 민주당을 위해 온갖 정보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뛰어난 정보력으로 이름난 민주당 대표 박지원의 행각 속엔 진보좌파의 시대를 갈망하는 공무원들의 도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두 차기대권마저 빼앗긴다면, 미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다시 5년이라면 이들은 정치일선에서 물러가야 하는 나이를 먹게 된다. 그리고 좌익들도 예산과 인적 지원의 감소로 인해 운신(運身)의 폭이 좁아질 것이다. 즉 진보좌파로 살아가는 데에 있어 인내의 한계가 온다는 것이다. 대부분 민주 혹은 민노당 좌익들에게 출세와 보신(保身), 혹은 목숨줄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남인은 한나라당에 미련이 없다. 오히려 자신들의 정치적 삶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반감이 크다.

그러므로 필자(筆者)가 1부에서 미리 밝힌 염려는 두 가지였다. 첫째는 이 지역분열을 통일전략에 이용하고자 하는 북한과, 다음은 이 지역감정을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썩어빠진 진보좌파 혹은 보수우파정치인들이 작용할 것이라는 점이다.

북한도 절박하기는 마찬가지다. 김정일은 자기 대(代)에 남한적화를 이룰 수 없다는 생각에 차기 대선에서 야당의 승리를 돕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한나라당에 대한 공격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동조하는 지역감정 유발자들과 친북세력의 준동이 발호되고 있는 형편이다.

결국, 모든 비극은 북한의 연출이라고 보면 된다. 필자(筆者)는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90%는 북한의 작용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경원의 밀입북과 공작금 수령, 그리고 민노당 권영길을 비롯해 빨치산을 가족으로 둔 정치인들과 이적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들의 붉은 가족력. 그리고 소위 민주화 인사라는 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상성을 비롯하여 모두 북과 일정한 관련이 있다. 그러니까, 엄밀한 의미에서 순수한 민주화운동은 소수에 불과하고, 오직 북한이 지원하거나 기획한, 민주화를 가장한 적화통일운동만이 있었다는 것이 필자(筆者)의 판단이다.

그래서‘대한민국에는 민주화만 있고 민주는 없다’는 말은, 한마디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은 짝퉁 민주화운동임을 인정하는 진보좌파들의 자전적인 고백이었던 셈이다. 따라서 민주화 인사도 90%는 색깔을 의심해야 할 만큼 순수성이 없는, 북한의 공작에 이용당했거나 당하고 있는 인물들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나 호남이 민주당 혹은 민노당 내 종북좌파 세력들에게 완전히 점령된 것은 아니다. 2011년 5월 15일 한청연이 주최한 전교조 좌편향 교육 실태 고발대회에 광주 출신 학생 2명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전교조 교사들의 횡포를 고발하였고, 따라서 이것은 호남이 좌익화되었다는 말의 반증(反證)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호남인들은 한의 축적으로 인한, 혹은 정권 상실 후 느끼는 박탈감에서 오는 반항적 행동이지, 빨갱이를 동조한다거나 사상이념적인 붉은 좌파가 아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희망이 있다.

그 광주 학생들은 다음과 같이 전교조 교사들의 횡포를 고발하였다.

- 김모군(17, 광주)은 “전교조였던 국어 선생님이 ´박정희 대통령은 친일과 독재를 하면서 나라를 팔아먹은 대가로 받은 돈으로 자기 배를 채웠다. 경제발전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이야기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군은 “전교조 선생님들의 편향교육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도때도 없이 이뤄졌다”며 “심지어 ‘시위에 참여해야 민주시민으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자질이 길러진다’고 수행평가를 구실로 시위 참여를 독려했다. 수행평가에 불응한 학생은 0점을 받은 것은 몰론, 이후에도 ‘수행평가 불참’을 이유로 불이익과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

현재 전라도 내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에 강력한 반발세력으로 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과거 지역차별의 피해자들이다. 오죽하면 ‘대한민국을 위해 죽을 수 없다’고까지 하였겠는가. 그들은 뼈에 사무치는 피해의식을 지닌 사람들이다. 그러나 눈물 많고 정도 많은 사람들이다.

 


 

정재학 편집위원  amista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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