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맞춤형 회계 컨설팅’시행

무안군은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재무회계 컨설팅’을 실시해 믿고 맡길 수 있는 클린어린이집 육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고보조금 집행제도 대비보조금처리에 대한 특별지도를 강화하고 보육교직원들의 업무역량강화를 위해 관내 61개소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회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무안군의 맞춤형 재무회계 컨설팅제는 지난 6월초 시작해 7월까지 실시한다.

재무회계 컨설팅은 전남육아지원센터의 재무회계전문 컨설턴트 7명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보조금 처리를 비롯해 예산․결산, 지출, 어린이집 운영 등 8대 분야 60개 항목에 관한 다양한 자문 및 교육을 하게 된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보육시설 관계자는 “그동안 회계교육은 대부분 집합교육이라서 모르고 지나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1:1 맞춤형 컨설팅은 각각의 어린이집 실정에 맞춰 소홀한 부분을 바로잡아줘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철주 군수는“다시 찾아오는 교육도시 건설을 최대 목표로 아이가 행복한 어린이집, 학부모가 신뢰하는 열린 어린이집을 육성하는 데 금번 컨설팅이 도화선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한 보육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회계 컨설팅을 실시하는 만큼 타 시군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어린이집은 포상하고 미진한 어린이집은 하반기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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