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계도기간 거쳐 7월 한 달 집중 감시기간 운영

무안군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차단해 하천 및 호소의 부영양화로 인한 녹조현상을 감소시키고 오염물질로 인한 하천훼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 7월 한 달 동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장마철 하천수위 상승을 틈탄 오염물질 무단방출을 지도․단속하고 사업장 내에 보관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오염 유발물질들을 점검해 환경오염사고를 사전 차단하는 한편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6월 중 사전홍보기간을 실시해 사업장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발적인 시설관리를 유도하고 있으며, 7월 한 달 동안은 폐수 및 가축분뇨,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및 농공단지주변 하천 등에 대해 특별감시 및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군민 전체가 환경보전을 위해 관심과 주의를 기울일 때 환경일번지로서의 살기 좋은 무안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산림환경과 또는 환경신문고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에는 현재 1,718개소(공장 256개소, 가축분뇨 1,332개소, 비산먼지 130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