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나라사랑 안보·역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아동과 학부모들은 조국의 영해를 수호하는 목포 해군 제 3함대의 임무와 역할을 알아보고, 여수의 조선시대 수군 유적유물인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진남관, 고소대, 전라좌수영 거북선, 이순신 광장을 전문 해설가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우리역사를 체험했다.

또한, 요즘 언론에 대두되고 있는 이슈 부모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에 대해서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초등학생 아이 3명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압해읍 노 모씨는 “교육도 받고 아이들과 함께 자고, 먹고 여행하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집에서만 본 아이들의 모습과 달라서 다음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교육·정서적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