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현안 등 각종 활성화 방안 집중 논의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이낙연 도지사)가 전남체육을 비롯한 향후 지향해야 할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모임을 가졌다.

전남체육회는 지난 15일 오후 목포시내 한 음식점에서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통합)전라남도체육회 집행부 임원(총 35명)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후 첫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이낙연 지사가 지난 5월 20일 개최한 도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직접 제의했다.

임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체육단체 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포함해 지역 체육인들이 겪는 애로․건의사항 등 전반적인 전남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낙연 지사는“25년 동안 두 집 살림을 하던 체육단체가 하나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집행부 임원 여러분들께서 지혜를 발휘해주신 덕분에 화학적 통합이 빨리 이루어져가고 있는 것을 직감하고 있다”며 긍정평가를 내렸다.

또한“전남선수단이 최근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3년 연속 화합상을 수상하고,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8개를 획득, 종합9위에 오르는 등,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며 건강한 전남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도 ▲시․군체육회 직제 개편 및 일원화를 통한 체육발전 도모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도 균형 발전과 화합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등의 다양한 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전남체육회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육성에서부터 전문・생활체육 지도자 양성까지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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