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도지사, 전남체육 발전․지역사회 화합 당부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5일 전남도체육회관에서 통합 이후 첫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25년간 나뉘었던 전문・생활체육의 통합이 종결되어 새 출발하는 자리에 이낙연 지사와 시․군체육회․회원종목단체 회장 등 64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전남체육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5월 2일 발표됐던 전남도체육회 집행부임원(부회장, 이사) 선임과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및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결과 등을 청취했다.

또한, 전남도체육회에 고문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규약 개정(안)과 총회에서 별개 의안으로 상정․처리하라는 대한체육회의 권고에 따라 체육회 감사 선출(안)을 의결했다.

따라서 전남도체육회는 조만간 고문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감사에는 당연직인 나정수 도 스포츠산업과장과 선출직에는 최치영 이촌회계법인 호남지점 대표 공인회계사가 선임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2월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지난 달 20일 이사회를 거쳐 임시 대의원총회까지 마침으로서, 체육단체 통합의 목적과 과제 해결에 적합한 체제와 시스템, 규약 등을 모두 갖춰 전남체육 발전을 위한 토대를 확실히 했다.

이낙연 지사는"체육단체 통합자체로 전남체육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문․생활체육간 상호 보완적인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도민화합을 도모하는 화학적 결합을 이룰 때 전남체육이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낙연 지사는 회의에 참석한 대의원에게는"시․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를 이끄는 지도자로서 전남체육과 체육회의 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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