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14일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김두석, 여수 오천동 소재)에서 2016년 선상무지개학교 참가학생 222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2016년 선상무지개학교 참가학생의 해양 안전의식 강화와 해양 안전사고 대비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교수들을 강사로 초빙해 모의선박훈련장에서 선박침몰과 화재발생 대처요령, 응급구조실습장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 수영장에서 해양 생존요령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통해 도구를 이용한 인명구조 방법, 구명조끼의 기능 및 올바른 착용법, 바다에서의 생존수영 방법, 저체온증 극복방법, 그룹 생존수영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체험활동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학생들의 안전에 철저를 기하는 선상무지개학교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선상무지개학교는 도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22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적응교육을 갖고,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일본과 중국 등 국제항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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