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12시 현재 금 9 은 14 동 15, 지난해 비해 메달 획득 늘어

전남도교육청선수단은 지난 28일부터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9일 낮 12시 현재 금 9개, 은 14개, 동 15개 등 모두 3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중이다.

이는 지난해 대회 같은 기간에 비해 메달별로 3~4개씩 늘어난 수치로 전남의 상위권 도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회 둘째날 정오까지 양궁에서는 구례중앙초 황국희 선수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등 2관왕과 함께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롤러에서는 안산중 문지윤 선수가 금메달 2개를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또 양궁의 구례여중 손예령 선수와 전남체육중 강민구 선수, 수영의 왕지초 강은후, 동광양중 왕희송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사이클과 롤러 종목에서도 값진 금메달을 추가해 목표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전남선수단이 수영과 레슬링, 역도, 롤러, 육상 종목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체 종목에서는 고흥동초 정구와 화순만연초 배드민턴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 수영의 강은후(순천왕지초)와 왕희송(동광양중), 육상의 김안나(진남여중), 자전거의 강서준(금성중) 선수는 2관왕 이상의 성적이 나올 것으로 점치고 있다.

장만채 교육감은 지난 28일 학생선수 격려를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 땀 흘려 훈련한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되 승패에만 집착하지 않고 상대방과 동료에 대한 배려를 통해 스포츠축제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동행! 행복하고 즐거운 도전’이라는 기치로 출전한 전남 선수단은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학생선수 멘탈트레이닝 사업 등 체계적인 학교운동부 육성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고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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