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미술교육의 향연

전남도교육청은 25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2016년 제11회 전라남도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미술에 대한 창의적 표현활동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고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중․고등학교 62개교, 424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재능을 겨뤘다.

이번 대회의 과제는 ‘친환경’이 주어졌으며 학생들은 미래 친환경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오는 9월 29일까지 열리는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와 함께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표현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심사는 오는 28일 실시하며 중학교 50점, 고등학교 50점을 선정해서 표창할 계획이다. 또 우수 작품은 ‘학교를 찾아가는 전람회’, ‘우수작품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인솔교사 협의회에 참석한 정책기획관 백남근 장학관은 “창의력과 디자인이 미래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을 계속 추진함으로써 학교의 특기․적성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 문화예술 풍토를 조성하여 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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