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선의의 경쟁

전남도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화합축제인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전국 최고의 명품생활체육도시로 자리 잡은 전남의 위상을 맘껏 뽐낼 기세다.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함께 뛰는 생활체육, 함께 여는 행복서울‘의 표어아래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주 개최지인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5개 시․군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17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 5만여명이 46개 종목(정식 36, 시범 10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남도체육회는 29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에 최고령인 박정규(목포시, 만90세, 당구)옹과 최연소인 김우현(순천시, 만7세, 인라인스케이팅) 어린이를 비롯해 1,087명의 대규모 선수단(임원 191, 선수 896명)을 파견해 기량을 마음껏 선보인다.

특히 이번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20일 통합 후 첫 이사회 개최를 통해 하나 되는 전남체육회를 탄생시킨데 이은 대외적인 첫 번째 대회 참가로서 선수단의 각오가 그만큼 남다를 수밖에 없다.

전남선수단은 벌써부터 전남도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심어냄과 아울러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도정의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실제로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거행되는 개회식에 재외동포와 경상남도에 이어 세 번째로 입장하는 전남선수단은 순천만정원과 낙안읍성 등 관광자원은 물론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등 지역의 국제행사를 널리 홍보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도 통합 전라남도체육회의 초대 회장자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함께함으로써, 전남의 참모습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전남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전남선수단은 25일 도체육회 사무처 본부가 서울시 현지로 출발했으며, 선수단은 종목별 경기일정을 고려해 팀별, 경기단체별로 자체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그동안 역대 대축전에서 입장상 1위, 스포츠 7330상, 화합상 등 본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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