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정보보호 분야 교수-학생 교류협력에 포괄적 합의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19일 대만국립과학기술대와 정보보호 분야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이운용 국회의원,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대만국립과학대학 Ching-Jong Liao 총장,Yu-Chen Ou 대만국립과학대학 국제부 책임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19일 오후 3시 대만 타이빼이에 위치한 대만국립과학기술대학에서 대만국립과학기술대학(총장 Ching-Jong Liao )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 교수 학생 교류는 물론이고 IT와 정보보호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한다.

대만의 카이스트 대학으로 불리우는 대만국립과학대학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대만에선 가장 앞선 기술력과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문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에서 대만보다 월등히 앞선 기술력을 갖고  있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대만에 정보보호 분야 기술과 노하우 수출을 통한 양국간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앞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김진석 센터장은 "이날 대만국립과학 대학 정보보호 분야 교수들과 한국과 대만, 일본 전문가들까지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연구와 교류를 추진키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에선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이문룡 국회의원, 김진석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센터장, 대만 측에선  Ching-Jong Liao 총장 외 7명의 정보보호 분야 교수들이 참석했다.

대만정부와 오랜 친분 관계를 갖고 있는 유준상 원장은 이번 MOU에 이어 한국-대만간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이어 20일 총통부에서 열리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Tsai Ing-wen)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대만정부와 친선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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