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 발굴・육성에서 전문・생활체육 지도자 양성까지 선순환 구조 마련

전남도체육회는 20일 도 체육회관에서 통합이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25년만에 전문・생활체육이 새 출발하는 자리에 이낙연 지사와 신임 부회장・이사・감사 등 30명이 참석해 전남체육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5월 2일 선임된 전라남도체육회 임원(부회장, 이사, 감사)에 대한 선임장 수여 및 상견례를 시작으로, 도내 체육단체 통합 추진상황,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및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계획, 2016년 전라남도체육회 주요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또한, 전남도체육회에 고문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규약 개정(안)과 체육회 및 체육단체 운영에 필요한 35개의 규정 제정(안)을 의결했다.

그리고, 2018년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를 영암군으로 최종 선정했다.

통합체육회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심의해 김상민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통합체육회와 도내 체육단체 운영에 필요한 조직과 규정들을 갖춰 전남 체육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이낙연 지사는 “전문・생활체육의 목표는 크게 보면 전남체육발전과 건강한 전남을 만드는데 있으므로, 통합초기 조직문화와 구체적인 방법상 차이점은 서로 존중・배려하며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에게는 “체육계와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전남체육과 체육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실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체육회는 오는6월 중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체육회 임원선임 결과와 각종 대회참가 결과 등을 보고하고, 규약 개정(안)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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