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제42회 보성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벌교 개최에 이어 올해는 보성에서 군민 참여확대를 통한 군민 단결과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으며 다향체육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식전행사로는 모듬북 공연, 난타 포퍼먼스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보성군민의 상(윤형관 (주)하이이노서비스 대표) 수여, 내외귀빈의 축사, 보성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미미보(味美寶)’ 선포식, 윷놀이, 단체줄넘기, 박터트리기 등 체육경기가 이어졌다.

2부 행사는 12개 읍면 대표 노래자랑 경연이 열렸으며, 지역출신 가수 축하공연 등 군민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많은 군민들이 웃음꽃을 피웠다.

이용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이야말로 보성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우리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며 군민행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민의 날 행사에는 황주홍 의원, 신문식 의원, 부산 연제구 이위준 구청장, 인천동구 이흥수 구청장, 울산남구 서동욱 구청장을 비롯한 자매결연 지역 방문단과 경향 각지 출향향우, 군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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