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의 맛․멋․향을 담아 명품브랜드 육성할 터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3일 다향체육관에서 제42회 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보성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미미보(味美寶)’ 선포식을 가졌다.

보성군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차의 고장, 청정 보성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 개발을 위해 생산자단체 대표와 함께 수차례의 보고회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보성의 맛과 멋과 향을 담은 ‘미미보(味美寶)’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최종 확정했다.

미미보 BI는 녹색과 흰색만을 사용해 맑고 깨끗한 보성의 자연과 품격을 표현했으며, 4개의 선과 3개의 선이 어우러진 형태는 녹차, 쌀, 과일, 채소 등의 맛과 3경 3보향의 멋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용부 군수는 이날 선포식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엄선해 미미보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특산물 인프라 구축과 브랜드 파워를 높여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브랜드 미미보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철저한 품질관리로 명품브랜드 육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