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탭니다.~ 행복하세요~’

얼굴없는 기부천사가 지난 29일 아침 일찍 부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5만원권 2장이 들어있는 편지봉투 1장을 전달했다.

CCTV로 확인한 결과 모자를 눌러쓴 익명의 여성은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업무준비 중인 시간에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책상 위에 봉투를 올려놓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나재형 부주동장은 “얼굴없는 기부천사의 아름다운 이웃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