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근대역사관, 주차장 등

목포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

정부가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시는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까지 4일간 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근대역사관 등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또 시는 하당 원형주차장 등 관내 12개소 주차장도 같은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 및 평화광장 등 시내 주요 관광지 주변도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의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임시공휴일에도 맞벌이 부부는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해 아이를 맡기려는 부모가 있으면 당번교사를 배치하고 긴급 보육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 연휴기간 동안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해 비상 진료체계를 갖추고 원산지 허위 표시,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행위 예방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목포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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