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시대 지석묘 북일면 작은재에 새 둥지 틀어...관광객들에게 이색 쉼터

장성군 북일면 작은재에 수천년된 고인돌이 둥지를 틀어 지나가는 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 고인돌은 원래 장성읍 우동마을에 있었으나 이 지역 도로확장 공사로 자리를 비켜주고 최근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잡았다. 길이는 3.5m, 무게 24톤에 이르는 거석으로 청동기시대에 만들어진 덮개돌형 지석묘로 알려졌다.

고인돌이 자리잡은 작은재는 매년 철쭉과 꽃잔디로 뒤덮인 꽃동산이 조성돼 쉼터로 이용되고 있으며, 새로 자리잡은 고인돌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흥미로운 볼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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