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10일간 함평엑스포공원서 성대히 열려

29일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함평군은 이날 오전 9시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의 문 광장에서 안병호 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했다.

이들은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 후 다육식물관, 나비곤충생태관 등 축제장을 둘러 봤다.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나비축제는 5월8일까지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QR코드부스, 플래시몹, 영화 주인공 포토존, 함평천지 맛집발굴 요리경연대회, 아기사랑 도담마켓, 서바이벌 민속놀이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일 1~2개, 주말 3~4개의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내내 즉석에서 호남가를 부르는 ‘나도 한가락’ 열린 무대도 마련됐다.

5월1일에는 제15회 전국 호남가 국악 경연대회가, 2일과 3일에는 함평천지 전국 창작 판소리대회가 열린다.

2일엔 도올 김용옥의 호남가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당 안동숙 미술대회,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잔치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안병호 군수는 “지난 축제보다 더욱 새롭고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함평나비대축제에서 가족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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