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원예체험과 학부모 역량강화 강연 이어져

목포교육지원청은 27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꽃장식 원예체험과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에게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미래설계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예체험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위한 꽃바구니를 함께 만들며 자녀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시간이 됐다.

전국장애인가족연대 윤종술 회장은 아이들이 가진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앞으로 아이들의 미래설계를 위해 부모로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하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을 안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학생 부모상담 프로그램, 특수교육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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