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전국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겸 2016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4월 8일부터 5일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렸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1차부터 3차까지 총 세 차례의 경기를 펼쳐 2016 브라질 리우 장애인올림픽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R8 50m 소총3자세 종목에 도전한 이윤리 선수가 세 경기 모두 1위를 석권하며 당당히 2016년 브라질행 티켓을 따냈다.

전남 완도 출신인 이윤리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장애인 세계신기록이자 올림픽 기록을 세우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패러게임,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전남장애인사격연맹소속 및 완도군 우수취업선수로 활동 중인 이윤리 선수는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도 접수를 시작했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윤리 선수에게 사격 훈련에 필요한 수입실탄 3만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완도군민 모두가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도 이윤리 선수의 금메달 총성을 기대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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