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과 개막식 행사 갖고 환영만찬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남원시가 주최한 남원코리아오픈 대회 개막식이 23일 저녁 6시 남원 실내체육관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주한국대만대표부 진용금(陳龍錦) 부대표와 구기(邱琪) 공보관,대만연맹 창핑쳉 회장 등 대만 측 인사들이 참석해 유준상 대회장과 이환주 남원시장,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과 환담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 유준상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이번 남원코리아오픈은 대한롤러연맹과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통합하여 치러진 첫 국제대회이자 한국-대만간 친선교류전 국제대회"라고 소개하고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했다.
대만정계와 친분이 깊은 유준상 회장 초청으로 이날 오후 남원 경기장에 도착한 이들은 대회를 참관하며 대만 선수단은 물론이고 각국 선수단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유 회장은 이날 남원 대회장을 찾은 대만대표부 일행을 위해 롤러스포츠연맹 임원들과 환영 만찬을 갖기도 했다.
유 회장은 오는 5월 20일 대만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59·여)주석 총통 취임식에 초청받아 대만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박종덕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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