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의 먹을거리, 볼거리를 만끽하는 행복한 이틀간의 축제

전남 농아인의 축제인『제16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가 오는 4월 18일~19일까지 이틀간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농아인체육연맹 완도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의 17개 시·군에서 선수750명 임원150명 등 총 900명의 선수단이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남농아인체육대회는 농아인의 체력단련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펼쳐지는 대회다.

지난 해 말 『한국수화언어법』이 국회를 통과해 수화가 공식 언어로 인정되어 다른 어떤 때보다 의미 있는 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날 대회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남농아인체육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한편 농아인협회 완도군지부 이영순 지회장은 “전남 농아인 선수단이 완도의 먹을거리, 볼거리를 만끽하고 행복한 이틀간의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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