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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구석구석 감동 얽힌 이야기 책으로 엮어전남도, ‘이야기 땅 남도에 가고 싶네’ 발간…남도 감동여행 재미 기대

전라남도는 남도 땅 구석구석의 땀내음 물씬한 사연들을 소개하는 ‘이야기 땅 남도에 가고 싶네’라는 책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야기 땅 남도에 가고 싶네’는 ‘사라지지 않는 말-유달산 일등바위’, ‘화려한 연꽃 숨겨진 비극-백련지의 슬픔’ 등 남도를 대표하는 총 55건의 감동여행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예언 속의 큰 인물은 누구인가(신안 큰바위얼굴과 사자바위), 월출산 정기는 사람을 가려가며 나타난다(영암 움직이는 바위), 121년 만에 찾아온 인연(해남 미황사), 천년의 꿈을 담은 대가는(강진 고려청자 탄생의 비밀), 청산도에서 길을 찾았다(완도 고향의 행복), 미운 사위 매생이국, 잘난 서방 짱뚱어탕(장흥) 등 흥밋거리가 풍부하다.

하늘에서 못다한 사랑이 여기에(순천만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아흔아홉칸 집보다 더 아름다운 것(구례 운조루), 대원군과 맞싸운 나주 기생(여걸 양가희와 도내기샘), 파도에 몸을 던진 12명의 여인들(영광 칠산앞바다) 등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 책은 얽힌 이야기(스토리텔링) 전문작가 5명(문틈, 송은일, 이남희, 윤이주, 윤일웅)과 사진작가 3명이 1년여간 전남의 곳곳을 직접 방문해 취재와 자료수집 등 남도 체험을 통해 발굴해 수록한 것이다.

특히 이야기의 원전은 실화, 전설, 역사적 사건,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한결같이 남도만이 간직한 아름다운 풍광과 걸출한 인물, 놀라움과 즐거움, 살아 숨 쉬는 영 안 잊히는 감동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사진작가 렌즈에 담은 120여개의 다양한 사진 역시 공들인 흔적이 역력해 책 읽는 이의 재미와 감동을 더해준다.

이번에 발간한 관광스토리 책자는 판매용으로 출판사(도서출판 숲속도서관)와 계약해 전국 일반 서점과 온라인 쇼핑몰(서점)을 통해 판매된다. 전남도는 여행전문 블로그와 인터넷 홍보를 함께 해 남도의 이야기를 알리고 적극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시중에서 팔리는 ‘이야기 땅 남도에 가고 싶네’를 통해 전남을 찾아오는 여행자들에게는 남도의 한 줌 공기, 돌맹이 하나에서도 받는 감회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아 기자  jdp806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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