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제11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볼링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클럽대항전 종합우승은 광양시 에이원볼링클럽이, 준우승은 목포시 RPMA클럽이 차지했으며, 3위는 광양시 모듬A클럽에게 돌아갔다.

일반부 시군대항전은 종합우승에 순천시볼링연합회가, 준우승에 여수시가, 3위에 영광군이 각각 입상하였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고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두가 좋은 성적은 물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 창단한 고흥군청 여자볼링 실업팀을 통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해, ‘볼링하면 고흥’이란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종남 전남볼링연합회장은 고흥군청 여자볼링팀 발전을 위한 격려금 전달과 함께 볼링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병종 고흥군수에게 천연기념물인 생후 3개월 된 ‘볼링’이라는 이름의 진돗개를 선물해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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