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광주 등지에서 女학생 대상 강제추행

해남경찰(서장 박승주)은 지난 17일 해남 모 초등학교에 등교 중인 학생에게 접근하여 가슴 등을 만지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A씨(67)를 21일 긴급체포 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탐문과 학교에 설치 된 CCTV 수사를 통하여 A씨의 이동경로를 추적 중 같은 시각 인근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을 확인하고 A씨를 특정하여 검거했다.

A씨는 처음에 범행을 부인하다가 피해자가 범인임을 지목하고 이에 추궁하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또한, A씨는 지난 4월에도 광주 모 초등학교에 등교 중인 학생에게도 접근하여 약취,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고,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은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등교하는 것을 학부모들에게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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