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부문 장려상,‘스포츠마케팅 메카’해남 자리매김 성과

박철환 해남군수가 제 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공로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박군수는 취임 이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 매년 20개 이상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면서 2015년 한해 동안에만 연인원 10만명 이상의 선수 및 임원이 해남을 찾았다.

특히 따뜻한 기후 등 해남의 유리한 여건을 활용,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2014~2015 동계 시즌동안 14종목 323팀, 연인원 8만 6000여명이 해남에서 훈련하는 등 전국 최고의 스포츠 마케팅 메카로 자리잡게 했다.

전국대회 및 동계전지훈련을 통한 직·간접적 경제적 파급효과는 2015년에만 150억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불어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육상과 펜싱 직장운동부를 창단, 운영함으로써 우수 스포츠 선수 지원과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체육인 사기 진작과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공적 인물을 매년 표창해오고 있으며, 대한체육회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인구 저변 확대에 큰 성과를 거둬왔다”며 “앞으로도 해남이 전남 체육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렸으며, 전남에서는 전남체고 2학년 임금별 선수(태권도)가 경기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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