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엉터리 안내판' 지적에 따라 수정 의사 전달

▲ 한국도로공사 구례사업소측이 본보에게 보내준 동순천-서광양IC구간에 설치된 안내표지판 수정사항

본보가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 완주-동순천 고속도로 구간에 설치된 IC 도로안내판과 관련해 해당 관리감독 기관인 한국도로공사 구례사업소측은 본보의 지적에 대해 도로표지판을 수정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20일 한국도로공사는 이같은 의사를 본보에게 전하고 관련 수정자료를 메일로 송부했으며 해당 수정자료에는 현재 여수.광양으로 표시된 도로표지판이 여수.광양항으로 수정되었으며, 조례동으로 표시된 도로 안내표지판에 '조례동' 이란 지명 밑에 (광양읍)이란 지명을 추가했다.

이밖에도 용방 IC 안내표지판에 지역 명소인 화엄사를 넣어 화엄사IC 처럼 보인 것과 관련해선 “해당 지자체와 화엄사측이 요구해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구례사업소 관계자는 “동순천-서광양 IC 표지판은 조만간에 수정된 내용으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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