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박종덕 본부장이 지난 2007년 11월 30일 오후 전남 강진 노인대학에서 단독 취재한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박 전 대표) '고향의 봄' 노래 동영상.

2007년 이명박 후보와의 대선 경선에서 패한 박 대통령은 당시 처음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전남 무안군 해제면 5일장을 찾았다. 

이어 해남군 매일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후에는 강진군 노인대학에서 노인들과 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청중들에게 '고향의 봄'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즐겨부른 노래다"고 소개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참석한 노인들도 다같이 합창으로 따라 불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당시 박 대통령을 수행하기 위해 유정복 현 인천시장이, 그리고 새누리당 유준상 상임고문을 비롯해 현재 경북 안동 총선에 출마한 권오을 국회의원 후보 등이 박 대통령을 위해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본보 박종덕 본부장은 당시 박 대통령을 동행취재하며 이 모든 영상을 담았고, 채널 A는 6일 설날특집 방송으로 '역대 대통령 18번' 이란 프로그램에서 당시 강진에서 부른 박 대통령의 노래장면을 단독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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