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광주시남도학숙 누리집 공지…장학금해외 자원봉사 등 혜택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남도학숙의 2016년 신규 입사생 424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남도학숙은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94년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입사생에게는 미래에셋, 동원, 호반 등 기업체 등에서 후원하는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며, 해외자원봉사 및 유럽배낭여행, 저명인사 초청 강좌, 남도학숙 출신 선배들의 취업 멘토링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신규 선발된 학생은 광주 212명, 전남 212명이며, 합격자는 광주시, 전라남도, 남도학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15일까지 개인별로 부여된 가상계좌로 1학기 부담금 85만 원을 납부하면 등록이 완료되며,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남도학숙에 입사하면 된다.

남도학숙에서는 이번 정기모집에 탈락한 학생 가운데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올 한 해 동안 예비자로 관리해 군 입대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충원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상생협력사업으로 총 6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남도학숙을 2018년 2월 개관할 예정으로 서울시 은평구에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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